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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점센터 출입구(왼쪽)과 3D 프로토타입 랩 모습 [사진제공 = 서울시] |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단위사업형 공모를 통해 숙명여대를 포함해 13개 대학을 1단계 사업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나진상가 14동 B1에 연면적 734㎡ 규모로 조성된 'CROSS 캠퍼스'는 기관 및 기업을 연계한 산·학·관 협력모델 프로젝트와 캡스톤디자인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용문전통시장 상인회와 지역주민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고 숙명여대 연구센터와 기업이 공동기술을 개발하는 공간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특히 3D 프로토타입 랩(3D Prototype LAB)에는 정밀 플라스틱 3D 프린터(약 1억1000만원 상당)와 컬러 3D 프린터(약 7600만원 상당)를 배치해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로봇 및 드론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해 참여학생 지도와 창업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4차 산업혁명의 산실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숙명여대는 이번에 개소하는 거점센터를 기반으로 창의융합디자인 연구센터, 빅데이터활용 연구센터, 문화예술경영 연구센터 등 교내 우수 연구센터를 유치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
숙명여대 강정애 총장은 "본교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과 공공의 지원 및 지역사회와의 협조가 결합돼 용산 서부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 나아가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넘치는 창업육성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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