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자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2017 한국전자산업대전'이 오는 17일~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한국전자전(KES), 반도체대전(SEDEX),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IMID)이 동시에 열린다.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20개국 800여개 업체가 제품을 전시하며, 해외 바이어와 함께하는 수출 상담회와 투자 유치 상담회도 진행된다. 또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전략 산업에 대한 국제 콘퍼런스도 열릴 예정이다.
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반도체대전에는 장비, 소재, 부품, 설계, 재료, 설비기업 등 반도체 생태계를 구성하는 모든 분야의 180개 업체가 517개 부스를 설치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D램 반도체의 현주소와 전망', '반도체 업계의 딥러닝 동향'에 관한 자사의 전략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는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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