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케이이엠디의 햅틱 피드백 시스템이 국내 대형 IT업체를 통해 내년부터 완성차 업체 프리미엄 라인의 대형세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알비케이이엠디측이 16일 밝혔다.
최근 자동차 업계는 IT 융합 기술의 발전으로 안전성 편의성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가 높아지며 스마트카, 자율주행차 등 차량 시스템의 지능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도 덩달아 급성장 중이다.
지능형 통합 콘트롤러는 하나의 스위치로 자동차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자동차 전장 부품이다. 통합 콘트롤러에는 주행 중 조작 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모니터를 보지 않아도 촉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햅틱 피드백이 필요하다.
알비케이이엠디의 SRA는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는 지능형 통합 콘트롤러에 적용된다. 2019년 출시 예정인 대형 럭셔리 세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채택되면서 국내 전장업체와 양산 준비 중이다. 2021년까지 자동차 라인업 확대 계획에 따라 연간 3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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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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