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김장용 절임배추와 김장양념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국내 대표 배추산지인 전남 해남과 전북 고창, 충북 괴산 등에서 수확한 배추로 만든 종가집절임배추(10kg박스, 2만800원)와 지역별 특색에 따라 양념을 다르게 한 종가집 김장양념 2종(중부식, 전라도식)이다. 종가집 김장양념은 5.5kg 기준 4만2800원에 판매한다. 사전예약한 상품은 11월7일부터 12월30일 사이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해준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한 달 앞둔 사전예약 판매라 할인 혜택이 많다. 10kg박스 절임 배추는 3개 이상 구매하면 10%, 10개 이상 구매하면 15% 할인하고, 김장양념과 함께 구매시 양념을 10% 할인판매한다.
최근 김장 배추와 고추, 마늘 등 김장 재료 가격 변동이 커 사전예약 판매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에는 배추가격이 104.8% (10월 가락
김성후 이마트 절임배추 바이어는 "본격적인 김장철 전에 구매하는 절임배추는 상대적으로 가격 할인폭이 크다"며 "올해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보다 15% 가량 물량을 늘렸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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