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8회 세계지식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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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지식포럼이 진행된 신라호텔 2층에 마련된 가상현실 공간에서 한 방문객이 VR기어를 착용하고 페이스북을 즐기고 있다.[사진 제공: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17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과 신라호텔에서 '변곡점을 넘어, 새로운 번영을 향해(Inflection Point : Towards New Prosperity)'를 화두로 열리는 세계지식포럼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등 유명 인사들의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가상현실(VR)과 같은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재미를 더했다.
신라호텔 2층에 마련된 가상현실 공간은 유명 연사들의 특별강연 못지않게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 중간 잠시 쉬는 시간에는 줄을 서야 체험할 수 있을 만큼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사람들이 VR기기를 착용하고 페이스북 친구와 가상현실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악수를 하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오큘러스 VR 체험 코너는 단연 인기였다. 한 체험자는 "페이스북을 하지 않지만 VR을 접목한다면 페이스북 마니아가 될 것 같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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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호텔 2층에 마련된 가상현실 공간에서 세계지식포럼 방문객이 가상현실 레이싱 게임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다른 한쪽에 마련된 가상현실 레이싱 게임 체험관도 인기를 누렸다. 실제 레이싱을 하는 것처럼 몸을 들썩이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즐기는 체험자들의 모습에 구경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몸을 흔들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 박진형 기자 /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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