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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제약이 지난 27~28일 제주롯데호텔에서 개최한 '허쥬마 론칭 심포지엄'. [사진 제공 = 셀트리온제약] |
허쥬마는 HER2 양성 조기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전이성 위암을 치료하는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제약이 트룩시마에 이어 두 번째로 론칭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최근 보험약가를 취득하고 국내에 시판됐다.
노우철 원자력병원장, 박성환 대구가톨릭병원 교수, 윤정한 화순전남대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유방암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뉴욕대 랑곤 의료센터의 유방암 치료 책임자 프랜시스코 J. 에스테바(Francisco J. Esteva) 교수가 연사로 나서 조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허쥬마의 글로벌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강연에서 "허쥬마는 지금까지 임상 결과가 발표된 여러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유방조직·액와림프절의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종양이 완전히 없어지는 비율) 면에서 오리지널의약품과 가장 동등한 효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외 유대현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램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허쥬마는 오리지널의약품과 같은 150mg 용량을 비롯해 환자와 의료진의 편의 개선·약제비 절감을 위한 440mg 고용량 제품으로 출시됐다"며 "약가는 오리지널의약품에 비해 최대 30%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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