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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SS600G, SM250, 바인더 젯 [사진 제공 = 센트롤] |
블랙드래곤은 독일의 이노캐스트(Innocast)와 중국의 블랙쉽 홀딩스(Black Ship Holdings)가 설립한 스마트 제조기반의 부품제작 회사다.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주조 부품과 금형을 BMW, 보쉬(Bosch), 하니웰(Honeywell) 등에 납품하고 있다.
센트롤은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산업용 3D프린터의 상용화에 성공한 이래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한 수출 계약을 포함해 기술협약, 공동연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파트너쉽을 맺는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 중국 수출은 지난 9월 블랙드래곤과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은 후 3개월 만에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만들어낸 성과다. 내년 말까지 주물사와 금속분말을 소재로 하는 PBF(Powder Bed Fusion)와 바인더 젯(Binder Jet) 산업용 3D프린터 20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1차로 금속분말, RCS 주물사와 바인더 젯 장비 3대를 다음달 중 선적한다.
아울러 센트롤은 이노캐스트와 프랑크푸르트에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폼넥스트(formnext) 2017 전시회에서 독일 수출과 친환경 3D프린터와 소재의 공동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서유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는 "센트롤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일본, 인도, 러시아 시장에 이어 중국 시장까지 진출했다"며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회사의 전 역량을 결집해 오는 2020년 세계 무대의 주인공으로 올라서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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