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16일부터 대구와 대만 타이베이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대구~타이베이 노선은 매일 밤 11시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 날 새벽 00시 50분 대만 타오위안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새벽 2시 30분 출발해 대구공항에 아침 6시 도착하는 스케줄로 매일 왕복 1회씩 운항한다.
해당 노선에는 앞뒤 좌석 간 간격이 넓은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1-200기종의 항공기가 투입된다. 또한 타사와는 다르게 따뜻한 기내식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20kg까지의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다
아울러 에어부산은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4개월간 대구~김포 노선의 부정기편을 주 5회 운항할 계획이다. 대구 출발 항공편은 매주 월·화·목·금·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출발하며, 김포 출발 항공편은 매주 월·화·수·금·토요일 오전 6시 55분에 출발한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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