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30일 오전 김포발 울산행 항공편을 시작으로 울산공항에 신규 취항했다. 에어부산은 울산~김포 노선을 하루 3회, 울산~제주 노선을 하루 2회씩 운항한다. 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의 울산공항 정기 노선 개설이다.
이날 오전 8시 울산공항에서는 에어부산 임직원 및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의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취항을 기념한 행사가 진행됐다. 에어부산은 울산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에게 김포 노선 항공 요금의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울산~김포 노선의 경우 스케줄 편의를 위해 하루 왕복 3회 운항한다. 에어부산 측은 특히 울산 첫 출발 항공편이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 등 기존 항공사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울산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를 크게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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