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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 새 BI [사진 제공 : BGF리테일] |
지난 2012년 CU를 처음 선보인 BGF리테일은 지난달 업계 최초로 글로벌 1호점을 열면서 해외에서 로열티를 받는 국내 첫 편의점 프랜차이저(Franchisor)가 됐다. 이달 1일에는 CU가맹점주협의회와 '가맹점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BI 재단장은 이달 초 발표한 지속 가능한 가맹점 성장 계획 중 차세대 편의점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첫 단추"라며 "CU만의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시각적 요소를 재정비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가맹점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먼저 CU는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를 반갑고 친근한 인사와 소통을 의미하는 'Nice to CU'로 정하고 이에 맞춰 로고와 간판, 어닝패턴 등의 디자인을 새롭게 만들었다. 소비자와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경영철학을 형상화해 말풍선 안에 라운드형으로 로고를 마감하면서 부드럽고 유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게 BGF리테일 측의 설명이다.
브랜드 색상은 기존 밝은 라임색과 보라색에서 톤을 낮춰 시각적 편안함을 줬다.
새로운 BI가 적용된 간판과 집기는 신규 점포에 우선 도입되며, 기존 점포에는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유니폼, 폴리백, 영수증 등 소모품과 홍보물은 기존 제품이 소진되는대로 새로운 디자인으로 대체할 계
오정후 BGF 전략기획실장은 "CU의 새로운 BI가 국내외 소비자와 보다 효과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BI를 기반으로 CU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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