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 제삼바이오잠이 황칠나무 추출물이 함유된 여성갱년기 개선물질에 대해 임상을 개시한다.
천연 의약품 개발·판매 전문기업 제삼바이오잠은 '황칠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갱년기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대해 식약처 임상 허가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순천향대 의과대학에서 맡으며 오는 2월 말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제삼바이오잠은 지난해 7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건강기능식품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 사업' 연구기업으로 선정돼 아주대 등과 공동 특허를 취득하며 국책과제를 수행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숙명여대 생명시스템학부에서 1·2차에 걸쳐 동물 임상실험을 진행했다"며 "이 임상실험으로 황칠나무 추출물이 갱년기 증상 완화는 물론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이 황칠나무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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