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종합대상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은 매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조합과 조합원사의 경쟁력 제고 등에 앞장선 모범조합에게 수여된다.
종합대상으로 선정된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계원)는 가구 제조업체의 구매력 향상 및 원가절감을 위한 공동구매·판매,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국제가구박람회 개최, 현장 애로발굴과 정책건의, 사회공헌을 통한 조합의 사회적 책임 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용환)도 조합원사의 경영지원을 위한 협동화단지 및 공동시설 운영, 국제전시회 개최 및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지원, 인력양성 및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조합내 대학분원 설치, 산업특화 및 산학협력 사업 신규 추진 등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중소기업지원 우수기관으로는 김기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이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울특별시가 선정됐다.
김 의원은 발명진흥법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및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이 의원은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등 영세 소상공인 생존권 보호와 경영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에 힘을 썼다.
공동구매·공동판매·일자리창출·해외시장 개척·유통물류·사회공헌·특화사업·신규조합 등 8개 부문별 대상에는 11개 조합이 선정됐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새 정부의 혁신성장 및 공정경제를 위한 중장기 경제정책방안으로 중소기업간 협업이 강조된 만
시상은 1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및 송년연찬회'에서 진행된다.
[안병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