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환경업체 위닉스가 최근 서울 강남에서 '공기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공기톡톡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5회를 맞은 공기톡톡콘서트는 실내공기 관리를 위한 제품 선택 기준을 제시하고 생활환경 내 미세먼지 노출에 대한 해답을 찾는 등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분기별로 열리는 간담회다. 이날 콘서트에는 미세먼지 문제뿐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육아를 돕기 위한 강연도 열렸다. 임영욱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교수와 정신과전문의 정우열 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였다.
임영욱 교수는 "초미세먼지는 폐, 심장, 방광까지 신체 곳곳에 악영향을 끼치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라며 "특히 초미세먼지일수록 좋지 않은 성분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세먼지 민감군인 어린이,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에 대한 정부의 주도적 관리가 필요하며, 가정에서도 적절한 미세먼지 대처 방안을 세워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신과전문의이자 두 아이를 직접 기르고 있는 정우열 박사는 '아이반 엄마반' 육아법을
위닉스 고객만족본부의 윤봉영 전무는 "앞으로도 공기에 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을 위해 공기톡톡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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