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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KT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 |
28일 업계에 따르면 KT스카이라이프는 텔레비(TELEBEE), 스카이라이프 LTE TV, 스카이라이프 인터넷 등 3대 신규 사업을 통해 매출 성장세 회복을 노리고 있다.
위성방송은 단방향 서비스만 가능하며, 위성 안테나 앞에 장애물이 있거나 기상이 악화되면 수신이 제대로 되지 않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올해 시작한 3개 사업은 이같은 서비스의 한계 극복 차원에서 진행됐다. 텔레비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실속형 OTT(On the top) 서비스다. 사용자에게 '채널선택권'을 부여해 선택한 채널에 대해서만 요금을 납부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와이파이(Wifi)를 통해 서비스된다는 점에서 양방향 서비스도 가능하다. 지난달 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고 가입자 순증 폭도 키우고 있다.
이동체 방송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위선방송에 무선 통신망(LTE) 기술도 접목했다. 기존 이동체 위성방송을 터널을 지날 때 수신이 끊겼지만 스카이라이프 LTE TV는 위성신호가 약해지면 LTE를 통해 방송을 수신한다. 기존 위성방송에서 지원하지 못했던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도 곧 추가할 계획이다.
또 모회사인 KT의 초고속인터넷 재판매를 시작하면서 락인(Lock-in) 효과로 가입자를 묶어둘 수 있는 결합상품을 구성했다. 앞서 '접시없는 위성방송(DCS)'의 전국 서비스로 시작했다. DCS 상품은 위성방송과 달리 쌍방향 통신이 가능해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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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스카이라이프] |
또 방송가입자 성장은 제한적이지만 가입자의 질도 좋아지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방송가입자는 지난해 대비 2만3986명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UHD 가입자는 81만4652명으로 집계됐다. UHD 가입자가 전체 방송가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0.5%에서 올해 11월 18.6%로 8.1% 포인트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고가 요금제를 사용하는 UHD 가입자가 늘면 ARPU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앞서 KT스카이라이프 우리사주조합 직원 267명은 지난 9월 주당 약 1만5850원에 총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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