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중고차 홈페이지에는 미끼용 허위 매물이 많이 올라와 있었는데요.
최근에는 중고차 입출고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허위 매물이 자취를 감췄다고 합니다.
게다가 스마트폰으로 중고차를 손쉽게 사고팔 수 있게 됐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고차를 사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차를 알아보는 유 모 씨.
딜러가 무등록 딜러는 아닌지, 사고 내역은 어떤지 확인합니다.
허위매물은 아닐지 의심했지만 다행히 아니었습니다.
"이 차량에 대해 알고싶어서 왔거든요."
"이 차량은 파크모터스에 실존하는 차량이 맞고요."
과거 매매상은 홈페이지에 허위매물을 올리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엔 차량 입출고 자동 관리로 허위 매물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차량이 매매단지 안에서 밖으로 나오면 스마트폰에서도 이 차량이 밖으로 빠져나왔는지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
▶ 인터뷰 : 황준현 / 동화엠파크 마케팅전략팀장
- "중고차는 정보가 서로 불투명하게 제공됐기 때문에 고객은 온라인 상에 떠있는 정보만을 믿고…(저희는) 정확한 정보를 다 제공하고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중고차를 직접 사고팔 수도 있습니다.
직거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사진을 찍어 올려 직거래를 하면 되지만, 법적인 보호를 받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필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품질보증에 대한 부분과 보험사고이력정보를 통해서 걸러내고 최종적으로는 눈으로 확인하는…."
IT의 발달이 불안하고 불편했던 중고차 시장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