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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진형 기자] |
페이스북코리아는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뉴스피드 신뢰도 조사는 미국에서 시행 중이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모든 플랫폼에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아 한국 일정도 정해진 게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페이스북은 미국에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언론매체의 신뢰도를 평가하고 있다. 가짜뉴스 유통을 방관했다는 딱지를 떼려는 조치로 보인다. 현재 미국 언론사들 사이에서는 전문성이 결여된 설문조사를 매체 신뢰의 잣대로 삼을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페이스북코리아는 올해 치러질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도 대책을 세우고 있다. 가짜뉴스에 대한 제재는 자체적인 기준에 따라 진행하지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중앙선관위와 핫라인을 운영하는 등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면서 "각 나라별로 선거법이 다른데 페이스북코리아는 선관위의 요청이 들어오는 대로 바로바로 처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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