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 65조9800원, 영업이익 15조15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71%와 64.27% 늘었다.
연간 실적은 매출 239조5754억원, 영업이익 53조6450억원이다. 지난해 2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한 해 영업이익 50조원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의 실적은 반도체가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인 D램과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세계 1위 업체다. 사업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0조9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4000억원, IM(IT·모바일) 2조
반도체 실적 비중이 계속 커지면서 전사 영업이익률도 개선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22.4%로 전년(14.5%) 대비 7.9%포인트 높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사 실적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71.9%에 달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