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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4대 중 1대가 전기차인 나라가 있다?

기사입력 2018-02-18 10:02 l 최종수정 2018-02-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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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급이 가장 활성화된 나라는 어디일까. 도로 위의 자동차 4대 중 1대가 전기차인 나라가 있다. 노르웨이가 그 주인공이다.
2017년 국제에너지기구(IEA)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노르웨이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29%를 기록했다. 노르웨이 자동차 4대 중 1대 이상이 전기모터로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다.
노르웨이의 전기차 보급률은 2위인 네덜란드(6.4%)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노르웨이에서 전기차가 많이 팔린 이유는 뭘까.
세계에서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노르웨이는 자국 자동차의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 목표 달성 시기를 2025년으로 정했다. 2025년부터 100%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만 판매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신규 등록 차량에서 내연기관 자동차를 아예 퇴출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또 노르웨이는 미국 다음으로 테슬라 모델S 판매량이 가장 높다. 이는 무엇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기인하는데, 노르웨이 내 전기차 충전소는 총 7000여곳에 달하며 수도인 오슬로에만 1350곳으로 친환경차 무료 충전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여기에 전기차는 고속도로와 페리 요금이 공짜다. 공공버스 전용차선도 이용할 수 있다.
세금 관련 우대도 있다. 노르웨이 정부는 전기차에 한해 부가가치세 감면, 등록세 면제 등 세제혜택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노르웨이 소비자들은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값이 저렴한 전기차를 선택하는 것이다.
즉 노르웨이가 전기차 보급

률 1위의 타이틀을 얻을 수 있던 것은 정부의 정책과 세제혜택, 충전 인프라 등 삼박자가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다. 반면 국내 전기차 보급률은 여전히 1%를 밑돌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 인프라 확충 등이 요구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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