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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앙보훈병원 중앙관에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과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LG유플러스] |
스마트 병원 구축 사업을 위해 양사는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보훈병원 중앙관에서 '보훈병원 AI솔루션 도입을 통한 스마트병원 구축'에 관한 사업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을 위해 양사는 지난 1월부터 LG유플러스의 정보통신기술(ICT)전문 인력과 중앙보훈병원의 진료 분야 및 병원 행정 전문 인력으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양사는 스마트병원 건설에 필요한 단· 중장기 프로젝트를 선별했으며 상호 협력해 이에 대한 추진 및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병실 내에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사물인터넷(IoT)기기, 인터넷TV가 설치된 'U+ AI 스마트병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U+ AI 스마트병실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U+우리집AI 서비스를 이용하여 음성으로 병실 내 IoT기기와 IPTV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노약자·치매환자 대상으로 AI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활용한 심리, 정신 치료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외래에 방문한 아이들이 진료 대기 중에 느끼는 불안감을 U+우리집AI의 어린이 전용 컨텐츠를 시청하며 안정감을 찾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휴게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중앙보훈병원은 이러한 테스트베드 운영을 통해 환자 및 의료진의 피드백을 취합하고 추가 개선 사항을 도출하여 AI 도입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중기 과제로 양사는 병동 위치나 진료시간 등 병원 기본 정보를 포함하여 처방 받은 약과 이에 대한 복약 주기 등 환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AI스피커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로 병원에서 외래에 처음 방문한 환자의 기본 정보 수집을 위한 설문을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LG유플러스와 중앙보훈병원은 이번 프로젝트의 운영 결과를 지속 연구하고 발전시켜 향후에는 이를 실제 환자의 치료 과정이나 원무·행정·전산 등 다양한 의료 사업 분야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체결된 MOU는 2022년까지 유효하며 양사는 ▲AI스피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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