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은 지난 13일 전환사채를 발행해 확보한 현금 100억원을 항암신약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전환사채는 '클라우드폴라리스제1호창업벤처전문사모투자합자회사'가 인수했다. 전환가액은 주당 5만7100이며 전환청구기간은 내년 4월 13일부터 오는 2023년 3월 13일까지다.
캔서롭 관계자는 전환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영국·한국·중국 등에서 진행할 글로벌 임상시험 비용 ▲한국 내 임상지원센터 운영 비용 ▲중국베이징게놈연구소(BGI)와 합작한 조인트벤처 KGI(Korea Genomic Innovation)의 한국인 특화 유전체 은행 KBG(Korea Gene Bank)·특정암유전자은행 구축 비용 ▲미국에서 항암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셀로람프로젝트 진행 비용 등을 충당하는 데 사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캔서롭은 지난 13일 보통주 1주당 2주를, 상환전환우선주 1주당 2주를 각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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