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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약품 임직원들이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동화약품] |
이번 헌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맺은 약정에 따른 것이다. 동화약품은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와 모든 임직원이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의 약정을 맺고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날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지 못한 직원들은 근무 소재지 인근 헌혈의 집에서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올해 연말까지 헌혈증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화약품은 임직원들의 헌혈증을 모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화약품은 그 동안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전개해 물 부족 국가에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3년 시작된 캠페인을 통해 물이 부족 국가에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한 우물 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한적십자사에 '활명수 120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을 기부해 인도네시아 자바섬 현지의 식수시설 건립과 위생인식 제고 사업을 지원하기도 했다.
활명수(活命水)는 지난 1897년 9월 동화약방을 창업한 궁중선전관 출신 민병호 선생이 궁중 비방에 서양 양악의 편리함을 더해 개발한
동화약품은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은 민중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활명수의 시대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진행되는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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