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베트남 초등학교에 도서 1만권 기증

↑ 18일 베트남 호치민 쉐라톤 사이공 호텔에서 열린 '1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 도서 기증식에서 문양원 한세베트남총괄법인장(왼쪽)이 응웬 꾸앙 ? 호치민시 교육부 대표(오른쪽)에게 도서기증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세실업>

한세실업이 1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1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 도서 기증식을 진행했다. 호치민 쉐라톤 사이공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재훈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 최홍영 코참 상임 부회장, 김명환 섬유협회 회장 등을 비롯해 응웬 꾸앙 ?(Nguyen Quang Vinh) 호치민시 교육부 대표, 팜 후이 통(Pham Huy Thong) 호치민공단 관리본부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세실업 베트남 현지 법인인 한세베트남, 한세예스24홀딩스가 베트남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려한 도서 기부행사다.
총 1만여권의 책은 호치민 소재 초등학교 10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양원 한세베트남총괄법인장은 "올해는 한세실업이 베트남에 진출한지 17년이 되는 해"라며 "이번 도서기증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세실업은 베트남은 물론 미얀마,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니카라과, 아이티 등 해외 진출 국가에서 장학제도와 도서 기증, 공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