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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직원들이 무안군 아일랜드 빌리지에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T] |
이번 시연을 위해 '5G WTTx(Wireless To The X)' 솔루션을 활용했다. WTTx는 광케이블로 정보가 전달되는 구간을 무선으로 대체하는 솔루션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유선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가인터넷 인프라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이미 국내 최초로 평창 알펜시아 경기장 스키점프대 정상과 평창 의야지마을에서 5G WTTx 솔루션을 적용한 바 있다.
KT는 무안군 삼양읍에 구축한 5G 기지국과 약 1㎞ 떨어진 거리의 '아일랜드 빌리지' 내 펜션에 위치한 5G 단말을 5G WTTx 솔루션을 활용해 무선으로 연결했다. 이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구현해 IPTV, 와이파이(WiFi),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
5G 시연 최초로 섬 밖에 위치한 기지국과 섬 내에 위치한 단말을 연결하는 해상 환경의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미가 크다. KT는 해무를 비롯한 해상 환경과 기상 조건에서 5G 품질의 기술적 확인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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