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2018년 1분기 연결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1085억원, 영업이익 69억원, 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해외법인의 일회성비용 반영으로 손실을 기록했던 작년 4분기 이후 1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이번 매출액 108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자체 기준 1분기 사상 최고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1분기 실적개선 요소로 △신규 유니트체어 및 디지털 진단장비의 성장성 확대 △인도, 러시아 해외법인 고성장 지속 △주력 임플란트 제품인 'TSIII'의 국내 판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을 중심으로 내수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환율하락, 해외 주요국 통화정책에 따른 대외 통상환경 악화에 대비할 것"이라며 "인도, 러시아, 중동 등 신규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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