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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SK브로드밴드] |
SK브로드밴드는 10일 서울시 중구 SK남산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구당 2.5기가, 단말별 1기가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가 프리미엄은 별도의 케이블을 증설하거나 교체하지 않고 가구당 2.5기가 대역폭의 인터넷 제공이 가능하다. 여러 개의 단말을 이용해도 단말별 최고 1기가 속도를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경쟁사와 달리 E-PON(Ethernet-Passive Optical Network) 기술이 아닌 G-PON(Gigabit-Passive Optical Network) 기술을 적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G-PON은 광케이블 1코어로 최대 52.5Gbps 속도까지 제공이 가능하고 128고객까지 수용할 수 있다. 반면 E-PON은 최대 11Gbps 속도에 수용 고객수도 64고객에 불과하다.
SK브로드밴드는 기가 프리미엄 출시에 맞춰 기가 인터넷과 와이파이(WiFi)의 통합상품 '기가 프리미엄+WiFi'를 출시햇다. 요금은 IPTV(B tv 프라임) 결합 기준 부가세포함 월 3만9600원(3년 약정)이다.
기가 프리미엄은 유선전화 또는 IPTV와 결합하거나 SK텔레콤의 이동전화와 결합할 경우 최대 30%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저 가격은 월 3만1790원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10일까지 IPTV와 기가 프리미엄을 동시에 가입하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B tv와 옥수수(oksusu)에서 사용이 가능한 TV포인트 5만점을 제공한다. 신규· 전환 고객을 대상으로 접속 가능한 유선 단말대수를 4대까지 허용하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또 오는 7월말까지 기가 프리미엄에 신규로 가입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
SK브로드밴드는 오는 2020년까지 100Gbps 이상 데이터까지 보낼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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