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매협회는 오는 26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백범기념관에서 뇌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게리 W. 스몰 UCLA 노화연구소장을 초빙해 '2018 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사회적·국가적 관심이 높아진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뇌 건강관리법 등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연사로 나서는 스몰 소장은 '커큐민이 연령별 인지 저하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주제로 지난해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에서 발표한 '테라큐민의 경도인지장애(MCI)를 포함한 비치매 장·노년층 기억력, 주의력 및 우울감 개선 임상 결과' 연구논문을 소개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뇌 신경망과 미세혈류 그리고 뇌 건강(서울의대 신경과 이경민 교수) ▲인지 예비능의 전생애적 발달과 성공적 노화(조선대 의예과 심리학 서은현 교수) ▲노년의 뇌 가소성과 뇌 예비능(성균관의대 재활의학과 김연희 교수) ▲노년기 수면각성 장애의 조기발견과 인지향상(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정신과 이정희 교수) ▲치매예방 운동요법의 의학적 근거(부산의대 재활의학과 신용일 교수)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신체활동(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원영신 교수) 등의 강연도 이어진다.
연사들의 강연이 끝난 뒤 글로벌 시니어건강증진개발원이 준비한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운동 시연과 배움의 한 마당'이 이어진다.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치매 예방 관리 운동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우종인 한국치매협회 회장은 "치매와 치매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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