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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프는 23일 국내 주요 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포괄임금제를 폐지했다. 이는 한국사회에 만연한 공짜 야근을 없애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에 위메프는 "주40시간 이상 근무 시 수당을 지급하되 주40시간 이상 근무를 막겠다는 취지에서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포괄임금제를 도입한 국내 주요 기업 가운데 폐지를 선언한 것은 위메프가 처음이다. 이에 대해 위메프 관계자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 제도의 취지를 살리는 동시에 임직원의 실질 급여 감소와 같은 부작용을 막기 위해 폐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괄임금제란 연장·야간근로 등 시간외근로 등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 지급하는 임금 제도다.
근무시간 축소로 늘어나는 업무량을 소화하기 위해 인력도 충원한다. 위메프는 올해 상반기 82명의 정규직 신입사원과 경력직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50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1485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올해 5월 1637명으로 10.2% 증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디지털뉴스국 표윤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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