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수소차 넥쏘 |
최근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친환경차인 수소차 보급을 지원하기 위해 연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차 충전소 8기를 구축하고, 전기차 급속충전 시설도 80여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차 충전소 8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밖에 후보지 7곳은 경부선 안성·언양, 중부선 하남만남, 호남선 백양사, 중부내륙선 성주, 남해선 함안 등이다. 앞서 지난 2월 영동선 여주휴게소에는 이미 수소차 충전소가 들어온 바 있다.
2013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수소차 투싼ix를 양산한 이후 국내 공공기관 중심으로 수소차가 보급됐으나 높은 차량 가격과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민간에는 확산하지 못했다. 그러나 수소차 인프라가 크게 확충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수소차 시장도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에서
한편 지난달 기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는 220곳으로 총 359기의 전기차 급속 충전기가 구축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