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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엘은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 연구소에서 수혈 혈액의 안전과 신기술 검사와 경향에 대한 관점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서는 수혈 혈액 검사 관련 5가지 이슈에 대한 의견이 논의됐다. 수혈 혈액 안전성 검사의 기술적 한계와 추후 방향을 시작으로 TTID(수혈로 인해 발생한 질병) 해결방안, 국제적인 기술적 경향, 독점에 대한 윤리적 고찰, 피씨엘의 검사 시스템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를 펼쳤다.
이날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피씨엘의 '다중진단 면역' 기술이 독특하고 혈액안전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매우 유용한 기술이라며 호평했다. 혁신기술을 가진 국내기업의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재 혈액안전기술의 경우, 개발이 어려워 소수 글로벌 회사만이 기술을 보유 중이다.
체외진단 분야에서도 정책적인 이슈가 대두됐다. 체외진단은 테스트베드나 실증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혁신기업을 빠르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분야다. 그로 인해 전문가들은 체계적인 정책 수립에 의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국내외 최고 혈액원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피씨엘은 독특한 다중면역 기술을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조언을 잘 새겨 앞서가는 메이저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에는 김소연 피씨엘 대표 외에도 국내외 최고 수준의 혈액원 전문가인 미국 적십자사 임원인 로저 도드 박사, 박순만 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 단장, 프랑소와 푸마넬 피씨엘 해외 임원(전 노바티스 진단) 등이 저리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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