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속세 신고 대상이 된 사망자(피상속인)의 1인당 평균 상속신고 재산은 24억원으로, 신고 건별 증여세 재산은 약 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국세청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국세통계를 1차 조기 공개했다. 국세청은 매년 12월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관련 정보의 신속한 이용을 위해 연중 생산이 가능한 통계를 미리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상속세 신고재산은 모두 16조7110억원으로 전년보다 14.0% 증가했다. 피상속인도 6970명으로 12.1% 늘었다. 피상속인의 1인당 평균 상속재산은 24억원이었다.
지난해 증여세 신고재산은 23조3444억원으로 전년보다 28.2% 늘었다. 신고 건수는 12만8454건으로 10.6% 증가했다. 신고 건별 평균 증여재산은 1억8천200만원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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