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장학회, 충북대 강예슬씨 등 30명에 장학금 1000만원씩

↑ 보건장학회의 제50회 학술연구비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장학금 수여 대상과 장학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유한양행]

재단법인 보건장학회(이사장 연만희)는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제 50회 학술연구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충북대 강예슬씨를 비롯한 30명에게 각각 1000만원의 학술연구비를 줬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 대상은 보건장학회 연구논문 심의위원회에 응모된 150여명의 연구과제 중 각 부문별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의학 부문에서 12명, 약학 부문에서 6명, 보건의료 부문에서 8명, 보건연구 부문에서 4명 등이 장학금을 받았다.
연만희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는 국가와 국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했다"며 "여러분들은 단순히 장학금만 받은 것이 아니라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도 함께 얻은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장학회는 유한양행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가 기증한 유한양행 주식과 제약업계 선구자들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설립된 단체다. 지금까지 연인원 880여명에게 26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