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출생아 수가 2만 7천9백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이 안 낳는다 안 낳는다 해도 이렇게 3만 명 아래로 떨어진 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출생아 수는 30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출산율이 점점 떨어지니깐 정부가 올해 초 인구 정점 시기를 종전 2031년에서 2027년으로 4년 앞당겼는데요.
올 들어 5월까지 출산율을 보면 이 시나리오마저도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게 정부 당국자의 설명입니다.
'인구절벽'이 예상보다 빨리 올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5월 혼인 건수도 역대 최저 수준이라 앞으로도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