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이마트24는 30일 신규 자체 브랜드(PB) '아이미(I’m e)'를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PB로 제품경쟁력을 강화해 편의점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져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그동안 '견뎌바', '속풀이시리즈 '3종라면, '하루3리터' 등 단품 위주로 상품을 개발해왔다. 이번 아이미 출시를 계기로는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PB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아이미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통합브랜드로 과자, 음료 등 식품과 생활잡화류 등 비식품을 아우른다. 아이미의 첫 상품은 프리미엄 팝콘 2종(부어스트맛, 더블치즈맛)이다. 더블치즈 팝콘(85g)은 체다와 블루치즈 2종을 배합해 고소한 치
즈향을 낸다. 가격은 1680원이다.
진영호 이마트24MD담당 상무는 "자체 브랜드 상품은 고객이 편의점 브랜드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며, 앞으로 그 중요성이 더 커질 것"이라며 "동업계 대비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 가맹점 매출 증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