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7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보신각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수험생의 대학 합격을 기원하는 '제7회 대학 합격기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타종행사는 총 48명의 수능 수험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합격기원 소원지 작성,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 관람, 희망의 끈에 합격기원 소원지 묶기, 문화유산 해설 청취, 보신각종 타종 체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희망의 끈에 묶은 수험생의 합격기원 소원지는 행사종료 이후 소원함에 넣어 수능시험 당일까지 보신각에 보관해, 매일 정오 12시가 되면 보신각 종소리를 들려주며 수험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기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타종 참여자는 보신각종을 타종하고, 종을 만지며 합격을 기원하는 행사가 끝나면 기념촬영과 함께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타종증서도 받게 된다.
사전신청을 하지
[나현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