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유라이크코리아] |
유라이크코리아는 일본 홋카이도에 있는 6만두 규모의 와규 농장과 50만불 규모의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라이브케어는 축우에 경구 투여하는 바이오캡슐이다. 가축의 위에서 체온 및 활동량 등을 측정해 어플리케이션 서버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수집된 가축의 개별 데이터를 분석해 해당 개체의 질병, 발정, 임신 등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축우 헬스케어 통합 솔루션 서비스다.
일본 축우시장 규모는 400만두 수준이다. 와규는 해외 시장에서 고급육으로 널리 알려진 만큼 품종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라이브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유라이크코리아는 설명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일본 시장 이외에도 호주, 브라질,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축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라이브케어의 해외 진출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의 높은 벽을 드디어 넘었다"며 "일본 축우 시장 진출 3년 내에 일본 소(와규 및 젖소 포함) 약 50만두를 목표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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