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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화재에도 BMW 중고차 시세 굳건

기사입력 2018-08-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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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Flickr]
↑ [사진 출처 = Flickr]
잇따른 화재로 BMW 브랜드 이미지가 악화되고 있지만 중고차 시장에서의 시세는 여전히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견적비교 서비스 헤이딜러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BMW 화재사건 이후에도 BMW 중고차 시세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BMW 520d(F10) 평균 중고차 시세는 화재사건을 전후로 2936만원에서 2919만원으로 0.6% 하락했다. 같은 기간 벤츠 E220 CDI 아방가르드는 3016만원에서 2974만원으로 1.3% 하락해 520d의 시세 하락률이 경쟁 모델인 E220 CDI의 하락률 보다 적었다.
시세는 안정적으로 유지됐지만 잇따른 화재로 중고차 매물은 급증했다. BMW 차주들이 불안감에 자신의 차량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헤이딜러를 통해 중고차 경매 시장에 BMW를 내놓는 판매요청은 화재사건 이전 200여대에서 사건 이후 550대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520d 모델 입찰에 참여하는 중고차 딜러의 수는 평균 14.1명에서 11.5명으로 약 20% 하락했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520d 화재사건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중고차 시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면서도 "다만 차주들의 판매 요청량이 급증했고 중고차 딜러들의 매

입 의사도 줄어들어 장기적으로 520d 중고차 시세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분석은 BMW 520d, 벤츠 E220 CDI 아방가르드 2014년식 모델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조사기간은 각각 6월 18~30일, 7월 23~8월 4일로 설정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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