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의 외출…쿠쿠 "IFA 2018서 유럽시장 공략"

↑ 쿠쿠 멀티쿠커 신제품 [사진제공 = 쿠쿠]

종합 건강 생활가전 전문기업 쿠쿠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8'에 참여해 유럽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쿠쿠는 2009년에 이후 9년 만에 IFA에 참여해 '멀티쿠커' 등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멀티쿠커는 기존 밥솥에 적용된 압력 방식을 유럽인들의 식생활 환경에 맞게 변형한 제품이다. 압력과 온도제어기술, 전자유도(IH)가열, 코팅기술 등, 쿠쿠의 기술력이 그대로 담겨있다. 스튜나 찜 등 유럽인들이 즐겨 먹는 다양한 메뉴를 보다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앞서 스페인, 영국, 러시아 시장에 멀티쿠커를 출시한 쿠쿠는 이번 'IFA 2018'을 통해 신제품을 공개하고 유럽시장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쿠쿠 측은 "유럽시장은 멀티쿠커, 전기레인지, 스테인리스제 조리기구 등이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쿠쿠가 가진 경쟁력을 세계시장에 알려나가는 좋은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쿠쿠는 오는 31~9월 5일(현지시각)간 열리는 IFA 2018에서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의 부스를 별도로 운영한다. 쿠쿠전자는 밥솥 및 전기레인지 등 주방가전을 중심으로 하며 쿠쿠홈시스는 쿠전자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렌탈 가전을 전문으로 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