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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폴액세서리 `스마트 러기지`. [사진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가방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실시간 위치 정보 확인, 분실 방지용 알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앱과 스마트 러기지의 거리가 멀어지면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주고, 분실한 경우 위치 추적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공항 도착 후 가방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도 없어졌다. 수하물 벨트에 가방이 도착하면 스마트폰에 자동 알림 메시지가 뜬다. 최대 50m 거리 안에서 본인 손에 들어오기까지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전자잉크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어 연락처, 사진 등 표시 정보를 전용 앱을 통해 손쉽게 바꿀 수 있다.
국제 항공법상 리튬 이온 배터리가 내장된 스마트 가방은 항공 위탁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교체형 알칼라인 배터리(AAA사이즈) 2개를 사용하도록 설계했다. 저전력 근거리 통신 기술을 적용해 배
제품은 블랙·실버 컬러 26인치와 29인치 사이즈로 출시됐다. 가격은 69만8000~76만8000원선이다.
방영철 빈폴액세서리 팀장은 "여행 중 캐리어 분실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 여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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