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1천763t 무게의 초중량 플랜트 기자재 5개를 1만7천656km에 걸쳐 3개월여 기간에 운송하는 '물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우즈베키스탄 카르시 인근에서 건설 중인 천연가스합성석유플랜트(GTL)의 핵심 기자재인 촉매제 용기 2기 등 모두 5개 초중량물을 중국 장지아강 항만에서 선적해 지난 23일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촉매제 용기는 길이 50.88m, 높이 8.72m, 폭 8.60m에 무게만 520t에 달하는 초중량물로, 중국에서 제작돼 우즈베키스탄까지 이송된 뒤 현장에서 직립해 연결되는 과정을 거쳐 사용됩니다.
운송목
초중량물 운송을 위한 물류 대장정은 무게뿐만 아니라 거리와 과정도 역대 최고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 장지아강에서 목적지인 우즈벡 카르시까지 거리는 1만7천656㎞에 달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