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대출과 보험 가입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3년간 간편결제 서비스로 축적한 데이터와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게 된 것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의 가맹점을 중심으로 경제력 있는 2050 회원과 결제 데이터를 확보해 생활쓱 메뉴에서 보험과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SSG페이 앱에서 '모바일 맞춤대출' 메뉴를 택하면 씨티은행과 8퍼센트(국내 1호 중금리 P2P 대출 기업)와의 제휴를 통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씨티은행의 경우 SSG페이 제휴 코드를 입력하면 0.5% 금리 추
내년에는 주요 은행과 제휴해 간편 송금을 기반으로 비대면 계좌개설과 P2P투자 등 핀테크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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