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0일)부터 사흘 동안 제19회 '세계지식포럼'이 막을 올립니다.
재닛 옐런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맥매스터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유명 연사들이 참석해 글로벌 문제 해결의 열쇠를 제시합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의 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금융시장.
동아시아 국제 정세 흐름도 북한 비핵화를 두고 시시각각 바뀌고 있습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세계지식포럼은 이같은 글로벌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으로 '집단지성'을 제시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집단지성의 공유를 통해 해결책을 찾겠다는 겁니다.
가장 주목받는 연사 중 한 명인 최초의 미국 연방준비제도 여성 의장 재닛 옐런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신흥국 금융위기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무르익는 가운데, 트럼프 정부의 첫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을 지낸 맥매스터 전 보좌관이 내놓을 메시지도 주목됩니다.
아울러 블록체인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에스토니아의 칼률라이드 대통령, 중국 최대의 저가항공 창업자인 왕정화 춘추그룹회장, 한반도 문제의 세계적인 전문가 고든 플레이크 퍼스 미국아시아센터 CEO 등 250여 명의 연사가 저마다의 혜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고든 플레이크 / 퍼스 미국아시아센터 CEO
- "어떻게 해야 불안한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까 그 주제를 가지고 발표하려고 합니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문제에 대한 집단지성을 공유할 수 있는 세계지식포럼은 내일(10일)부터 사흘 동안 계속됩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