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국제 인삼 심포지엄에 참석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스리남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인종과 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한 결과, 인삼이 항암치료에 따른 피로도와 항암 증상 고통지수를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스리남 교수는 연구 결과는 인삼이 건강한 사람 뿐만 아니라, 암환자가 섭취해도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식품으로서 세계적인 건강 트랜드인 예방, 천연 등에 적합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홍삼이 피부노화를 예방하는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희대 유전공학과 황재성 교수팀은 홍삼의 사포닌 성분을 피부에 바르면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스리남 /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교수
- "특정 암이 아니라 일반적인 암과 관련해서도 항암 피로도을 낮춰줍니다. 암 예방에 있어서도 효과를 보였는데, 향후 장기적으로 (홍삼과 인삼을 섭취해도) 안전한지, 그리고 모든 암에도 적응증이 있는지 연구르 계속할 예정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