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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일양약품] |
나레차니압 교수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컴퓨터를 이용한 분자 모델링 방식을 통해 70종의 TK 저해활성 물질이 EGFR(PDB ID:1m17)과 얼마나 효율적으로 상호작용하는지 분석했다"며 라도티닙, 레스타우티닙, 닐로티닙, 이매티닙 등의 TK저해제가 EGFR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슈펙트는 시험된 물질 70종 중에서 4번째로 높은 결합 에너지 수치를 나타냈으며, 현재 시판 중인 EGFR 저해 약물인 타쎄바, 이레사, 타이커브보다도 슈펙트의 결과가 더 좋게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슈펙트의 구조에 기초한 새로운 EGFR 저해 물질의 개발 가능성이 확인돼 이 약물의 치료 범위가 넓어질 가능
슈펙트는 일양약품이 개발한 2세대 백혈병 치료제다. 일양약품은 중국 의약품당국으로부터 슈펙트에 대한 임상3상을 승인받고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독립국가연합(CIS) 지역과 남미 지역으로의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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