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짧은 시간에 파격 할인가를 제공하는 온라인몰 '핫딜'이 쏟아지는 가운데, 호텔에서도 객실을 '핫딜'로 판매하는 사례가 등장했다.
롯데호텔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블랙 타임딜'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특가 상품은 롯데호텔 공식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사이트 전용 상품이며, 선착순 200팀 한정으로 판매한다. 제주호텔의 디럭스 레이크뷰 객실 숙박이 가능한 슬림형 가격이 17만원부터다. 2만원을 추가하면 2인 아침식사가 포함된다.
주중 숙박에는 추가 혜택을 준다. 일~목요일에는 100만원 상당의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한 객실을 판매한다. 단독 인피니티풀을 보유한 '풀빌라 스위트룸'은 30만원, 리노베이션한 '프리미어 스위트 오션룸'은 20만원으로 책정됐다.
호텔 측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최대 할인 혜택을 담은 상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4일까지 타임세일 특가패키지를 출시했다. 서울과 제주신라호텔, 전국 11개 지점 신라스테이를 특가로 예약할 수 있는 상품이다. 투숙기간은 서울신라호텔 기준 다음달 2~14일까지(8일 제외)이며, 디럭스 객실 1박과 2인 조식 등이 포함된다. 월~목요일은 26만원, 금요일과 일요일은
호텔신라의 멤버십 '신라리워즈'는 홈페이지와 각 호텔 프론트, 모바일앱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호텔 측은 앱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 등도 진행 중이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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