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KT&G] |
이 행사는 KT&G가 지난 2004년부터 15년째 이어오는 행사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회사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김장 김치와 연탄, 이불 등의 물품을 전달한다. 지난해까지 월동용품 전달에 모두 70여억원이 쓰였다.
2011년부터는 월동용품 구입에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가 전액 활용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된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KT&G 천안공장에서 KT&G 임직원과 천안시청 관계자들을 비롯해 천안시자원봉사센터 등 15개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와 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김장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대전 신탄진, 경북 영주와 김천 등에 위치한 KT&G 공장들도 지역 사회복지기관·단체들과 월동용품 나눔에 동참했다. 영업·원료·R&D 소속 9개 본부도 연말까지 서울, 제주, 경남,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에 꼭 필요한 월동용품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지난해 혹한에 이어 올해도 극심한 한파가 예상돼 소외계층의 겨울나기가 한층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혜자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맞춤형 월동용품 지원을 통해 이들의 고통 분담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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