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1일 오후 4시 부산 본사 회의실에서 정윤모 이사장, 김봉근 노조위원장,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임단협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개최하고 2년 연속 무교섭으로 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기보 노사는 정규직 임금을 2.6% 인상하고 회사 내 사회적 약자 처우개선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휴가제도, 유연근무 확대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합의했다. 또 노사공동선언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회적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가치 구현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정윤모 이사장은 "기보가 2년 연속 임단협을 무교섭으로 타결한 것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가 잘 정착됐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노
김봉근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무교섭 타결을 계기로 노사 상생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기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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