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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 본점 본관 외벽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조명 모습 [사진제공 = 신세계백화점] |
2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크리스마스를 한달여 앞두면서 백화점 내·외부를 크리스마스 캐릭터인 푸빌라로 꾸민다.
푸빌라는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약 1년에 걸쳐 기획부터 개발, 론칭까지 전 과정을 직접 개발한 크리스마스 캐릭터다.
이같은 푸빌라로 전국 백화점 점포를 꾸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다. 또 쇼핑백과 포장지에도 연말까지 푸빌라가 들어가게끔 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신세계백화점 명물로 꼽히는 크리스마스 조명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조명은 이미 지난 8일 명동 본점 본관 외벽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50여년 전통의 본점 본관 크리스마스 장식은 매년 연말 웅장함과 화려함을 담아 내국인은 물론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명소로 꼽힌다"고 말했다. 특히 화려함을 좋아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SNS에 올리면서 중국 현지에서도 신세계 크리스마스 장식은 많이 알려져 있다.
올해는 본관 중심에 20m짜리 대형 LED 조명 트리를 설치해 3분 39초짜리 캐롤에 맞춰 다양한 영상과 조명이 시시각각 바뀌도록 했다. 또 전체 조명 해상도를 지난해에 비해 3.5배가량 높여 멀리서도 선명하게 신세계백화점 크리스마스 조명을 감상할 수 있게
김 은 신세계백화점 브랜드전략담당 상무는 "연말을 맞아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따뜻한 동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인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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