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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한세실업 본사에서 (왼쪽부터) 주상범 한세실업 전무, 이송희 한세실업상무, 발토다노 니카라과 투자진흥청 위원장, 윤권식 한세실업 부사장, 신수철 한세실업 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세실업] |
이날 방문은 니카라과 주요 수출업체로 자리잡은 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의 지속 투자와 고용 창출을 독려하기 위한 니카라과 정부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니카라과 정부 대표로는 발토다노 투자진흥청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한세실업에서는 윤권식 부사장과 주상범 전무, 이송희 상무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발토다노 위원장은 "현재 중미국가들 중 가장 긍정적인 경제 성장을 하고 있는 니카라과다"라며 "한세실업이 니카라과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만큼 앞으로도 한세실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8년 니카라과에 진출한 한세실업은 현재 현지에서 4000여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에는 수출물량 신장과 지속적인 고용창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니카라과 정부로부터 '수출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2015년에는 공장 내 모유 수유실을 설치하고 모유수유 교육을 하는 등 여성근로자들을 위한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니카라과 노동부 장관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
윤권식 부사장은 "니카라과 정부가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만큼 한세실업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니카라과 정부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한국-니카라과 양국간 긍정적인
한세실업은 니카라과를 비롯해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미얀마, 아이티 등의 17개 해외법인과 5개 해외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세계 약 3만7000여명의 다국적 직원들이 연간 3억2000만장 이상의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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