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은 연말을 맞아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3억505만5000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영우 대유그룹 회장이 사재 5000만원을 내놓은 것을 비롯해 스마트저축은행이 1억원, 대유에이텍이 5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또 대유에이텍 임직원들이 총 505만5000원을 모아 납부했다. 이와 별도로 가전 계열사인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는 각각 5000만원 상당 가전제품 등 현물을 기탁했다.
대유그룹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달은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라는 슬로건으로 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모금 활동에 맞춰 이뤄졌다. 전달식에는 안중구 대우전자 대표이사, 김혁표 대유위니아 대표이사 직무대행, 권
한편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는 올 5월 성남시에 공기청정기 100대를 기증했으며, 지난달에는 아동복지시설인 꿈나무마을과 광주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김치냉장고와 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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