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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결함 은폐·축소 없었다" 반발…대응책 고심

기사입력 2018-12-24 19:41 l 최종수정 2018-12-24 20:09

【 앵커멘트 】
이번 민관합동조사단 최종 조사결과 발표 내용에 대해 BMW는 '설계 결함은 없었다'며 반박했습니다.
BMW가 이미 교체해준 신품 EGR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가 추가 리콜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어 BMW가 추가 리콜을 받아들일지도 주목됩니다.
홍주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8월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차량 화재 원인을 밝혔던 BMW.

▶ 인터뷰 : 요한 에벤비클러 / BMW 본사 품질관리부문 수석 부사장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EGR쿨러의 냉각수 누수가 근본 원인입니다."

이번 민관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결과 발표에도 BMW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EGR쿨러 누수 현상이 일어난 것은 맞지만, 조사단의 발표처럼 전체 EGR 시스템의 설계가 잘못되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 인터뷰(☎) : BMW 관계자
- "EGR시스템에 설계 결함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 부분도 인정하시는…."
= "쿨러 자체의 누수가 근본 원인인 것에 대해서 재확인이 됐기 때문에…."
- "설계에 대해선 말씀하실 부분이 딱히 없으시고요."
= "네."

동시에 차량 결함을 은폐·축소하거나 늑장 리콜을 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BMW 관계자
- "(은폐·축소) 없었고, 그 부분은 (경찰) 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이고…."

추가 리콜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는데,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1차 리콜 당시 BMW가 교체해준 신품 EGR도 안전성을 확신할 수 없다며 검증을 거친 뒤 추가 리콜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만약 신품 EGR도 위험하다고 판단된다면, BMW가 리콜했던 10만여 대와 신품 EGR을 장착하고 새로 출고된 7만여 대에 대한 리콜 조치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BMW가 국토부의 추가 리콜 요구를 거부할 가능성도 점쳐져, 국토부가 차량 판매중지 조치를 내리거나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MBN뉴스 홍주환입니다. [thehong@mbn.co.kr]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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